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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생 월급관리 하는 방법 및 실전 방법

by 쿠닝A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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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생이 월급관리 하는 방법

월급관리, 재테크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입사 10년차가 1억 2천만원을 모았을 때 보통 월에 얼마 저축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게 맞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 왔습니다. 근데 대부분이 저축 금액의 100%를 적금에 저축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으로 틀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같은 저금리에 적금만 한다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 통장을 만드는 샘 입니다. 우선 월 저축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고 20~30대의 경우 소득의 50% 이상은 저축과 투자에 활용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실전예시


2%적금에 가입한다는 가정 해봅시다. 월에 100만원씩 저축할 거고 그렇다면 1년에 모으는 원금은 1200만원이 됩니다.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1200만원의 2%인 24만원을 이자로 받는 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 1년에 1200만원 저축하고 실제로 받는 이자는 11만원이 됩니다.  

이유
11만원이 되는 이유는 우선 1년동안 적금을 1월부터 12월까지 한다고 가정했을 때 2%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돈은 1월에 저축하는 100만원 뿐입니다. 1월에 저축한 100만원만 12월까지 열두달을 적금에 들어있는거고, 2월에 저축하는 100만원은 11개월을 저축하기 때문에 2% X 11/12를 받게 되는것으로 같은 맥락으로 11월에 저축하는 100만원은 한 달만 저축하기 때문에 2% X 1/12인 0.16%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받는 이자는 13만원이게 되는데 대한민국은 이자소득에 대하여 15.4% 이자소득세를 때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받는 이자는 11만원이 되는 것 입니다. 적금은 물론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자산입니다.  유동성이 풍부하고, 안정적으로 이자가 붙기 때문에 단기 자금 목적에 맡게 사용하기에는 좋습니다. 다만 과거 부모님 세대처럼 적금만으로 돈을 벌 수는 없다는 점을 초점을 두면 투자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것 입니다.

저축을 어떻게 해야할까?

 
저축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 여기서 세로저축과 가로저축의 개념이 생기게 됩니다.

세로저축부터 설명하면 우리 부모님들이 돈을 모아온 방식입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결혼자금 모으고 양육하고, 집 사고, 노후 준비하는데 뭐 특별한 방법으로 돈을 모으지 않았고 적금을 하게 됩니다. 세로저축이라는 것은 당장 눈 앞에 필요해 보이는 자금만 모으는 방식으로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결혼 자금을 모으고 다 써서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양육비니, 아이 대학 등록금이니 모으다가 자식 학교 보내고 나면 주택 구매하기 위해서 열심히 돈 모아서 빚 갚고, 그 다음 노후 준비 필요한 거 같아서 늦게 나마 하고 있는 방식이 세로저축입니다. 과거에는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돈을 모아도 돈을 모을 수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금리가 높았기 때문에 가능 했습니다. 부모님이 허튼 짓말고 적금으로 모으라고 하는 이유는 과거에 경험으로 통한 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약 1980년 정도를 기준으로 잡아보면 이 당시 대한민국 기준금리는 18%야 지금 2020년 기준금리는 0.5%고 무려 36배나 높은 이자를 지급하던 시기였습니다. 심지어 이 당시 적금 금리는 1년적금 22%, 3년 적금 30%였고 적금은 3년 동안 비과세 상품이었습니다.

경제학 이론 중에는 72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어 72를 금리로 나누면 내돈이 두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나오는 이론입니다. 1980년 기준으로 72/18을 하게 되면 4년이라는 수치가 나오게 됩니다. 4년 마다 내 돈이 두배로 불어나는 시대였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반면, 2020년 기준금리인 0.5%로 계산을 하게되면 72/0.5 = 144년이 나와 더 이상 금리로만 돈을 불리면 내 돈이 두 배가 되는데 144년이 걸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투자와 가로저축을 해야하는데 가로저축과 세로저축의 차이는 가로저축은 지금부터 앞으로 필요한 저축금액을 미리 계산해보고 지금부터 저축을 시작한다는 의미 입니다. 결혼, 육아, 주택, 노후 등 필요한 금액을 계산한 후 지금부터 전부를 저축하는 방법이 되겠습다. 이는 먼 미래에 필요한 저축을 지금부터 시작해서 돈을 모으는 시간을 길게 만들게 되고 길어지면 길어길수록 복리 효과가 유리해지거든. 약 20~30년 정도 장기 저축을 하게되면 단리와 복리는 총액이 두 배 이상이 차이가 나는 결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수익 = 원금 x 이자 x 기간 입니다. 내가 저축하는 원금 앞으로 늘어나기 쉬울까요? 지금 월에 백만원씩 저축하는 내년부터는 200만원 그 다음부터는 300씩 저축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오 입니다. 저축 원금은 오히려 나중에 가정이 생기고, 육아를 하면서 생활비가 늘어날 것이고 오히려 줄어드는게 쉽게 됩니다.

이자는 늘어날까요?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금리는 낮아져왔고 가까운 일본은 0% 제로금리를 선택했고, 유럽은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은행에 돈을 저축하는데 내 돈이 사라지는 이상한 시대를 살고 있는거야. 덴마크는 마이너스 대출도 등장했었습니다. 은행에서 1억은 빌리고 나중에 9천만원으로 갚으면 되는 상품입니다. 이제 우리가 늘릴 수 있는 건 기간 밖에 없다는 뜻을 의미 합니다. 돈을 저축하는 시간을 늘려서 최대한 시간의 가치를 가져갈 수 있는 것 입니다. 우리가 그 동안 단기 저축만 해봐서 이자가 많이 붙는 경험을 못 해봤을 텐데요. 장기간 저축이 가능한 특히, 연금 같은 경우는 내 돈이 원금의 두 배 정도가 되는 것이 굉장히 보수적인 상황에서도 가능합니다.
 

결론

 

대한민국의 금융지식은 전세계에서 77위입니다. 우간다가 76위고 그만큼 금융을 잘 모르고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가로저축으로 돈을 모아야 하는 것이고, 한정된 저축 파이 안에서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플랜을 나누어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해야 하는 이유 입니다.


<가로저축 ,세로저축에대해서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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